내일이 아들내미 생일인데......
곁에서 따뜻한 밥 한끼 해 먹이지도 못하는 엄마다.
정우 생일이 되었으니 이제 민혜생일 내 생일이 십여일 간격으로 다가 오겠네.
낮에 정우에게서 '나는 꼼수다'를 다운 받아 보라는 문자가 온다.
최진기의 '생존경제'는 작은오빠의 추천으로 작년에 모두 봤는데
정우가 지난번에 와서 '나는 꼼수다'와 최진기의 인문학 강의를 다운 받아 보라 했는데
언제나 시간에 쫒겨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보내기만 급급했는데, 마음을 비우니 내 스스로가 넉넉해 진다.
꼼수 덕분에 오후내내 웃으면서
재봉질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다가온 시험 덕분에 집에서 공부하는 애들이랑 오랫만에 같이 저녁을 먹는다.
어제는 타월을 친구와 지인들에게 우편으로 보냈더니
오후 늦게쯤 주영이에게서 찬사의 메세지가 쏟아진다.
직원들이 예쁘다고 해 주는 칭찬에 기가 살았다나......
덕분에 기분 전환도 되고 했다니 고마운 일이다.
예쁘다고 전시하지 말고 그저 잘 써주면 더 없이 고마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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